혈액 속 니코틴 수치가 떨어지면 신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금단 증상이 생기게 된다. 금단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누구나 금연을 하면 금단 증상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런 금단 증상 때문에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금단 증상은 도대체 어떻게 참아야 할까?
금단 증상은 당연한 것이자 일시적인 것이다 :
금단 증상은 당연히 찾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하자. 그리고 내가 금연을 하는 중이라는 것에 얽매이지 말고 담배라는 것 자체를 잊으려 노력하는 것이 좋다. 금단 증상은 72시간 까지 최대치에 달하게 되며, 약 보름 정도 지속된다. 즉, 2주만 참으면 심리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금단 증상이 생기지 않게 되니, 2주만 담배를 잊으려 노력해보자.
너무 힘들 땐 체계적으로 접근하자 :
금단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만약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서 금단 증상이 너무 심하게 온다면 체계적으로 금연을 하도록 하자. 통계적으로 금연 성공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절한 의약품을 사용하면서 의존도를 낮춰주고 정신과 상담이나 주변의 도움을 꾸준하게 받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단 증상을 참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금연하는데 도움을 주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시자 :
몸에서 니코틴을 간절하게 원할 때 물을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빨대를 사용해서 천천히 물을 마셔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목에 타격감을 줄 수 있는 향이 간한 간식을 조금 먹어주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향이 강한 간식은 솔잎, 박하사탕, 은단 등이 있다.
천천히 줄이자 :
단 번에 끊는 것이 성공률이 높지만, 단 번에 끊는 것이 힘들다면 서서히 줄여가는 방법을 선택해볼 수도 있다. 서서히 줄일 땐 습관적으로 피우는 것부터 없애야 한다. 예컨대 화장실을 갈 때 피우거나, 식사를 한 뒤에 피우는 습관부터 없애면서 횟수를 줄이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