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성욕이나 활력이 부쩍 줄었고 우울한 느낌이나 무기력증, 피로감 등이 잦아졌다면, 남성호르몬이 부족한 상황일 수 있다. 남성호르몬은 30세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리하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남성호르몬은 어떻게 관리를 하면 될까?
남성 갱년기부터 알아두자 :
여성 갱년기와 달리 남성 갱년기는 존재감이 강하지 않다. 하지만 남성에게도 분명 갱년기가 찾아온다. 갱년기가 점점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를 무시하고 흡연이나 음주를 반복하거나, 비만 상태의 체형을 유지한다면 남성 갱년기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 갱년기가 온다는 것을 기억하고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근력 운동을 하자 :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골밀도 역시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최근 근육량 감소는 단순 노화가 아닌 질병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으며, 근육량이 떨어지면 일상생활 역시 피곤해지니 충분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허벅지 근육이 줄어들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식품 섭취하자 :
아연을 섭취해주는 것으로 남성호르몬이 떨어지는 시기와 속도를 늦춰줄 수 있다. 굴, 게, 새우 등의 해산물과 콩, 호박씨, 깨 등에 아연이 풍부하며, 식단에 조금씩 추가해서 꾸준하게 먹어주는 것이 좋다. 외에도 부추, 토마토, 마늘, 견과류, 브로콜리 등도 남성에게 좋은 식품이다.
취미생활을 즐기자 :
남성호르몬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생활을 해야 한다. 취미생활이 가장 적당하다. 마음에 들면서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아서 즐기자. 그리고 전반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 정기적인 성생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에도 신경을 쓴다면 남성호르몬의 수치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고혈압, 당뇨, 간질환을 주의하자 :
간질환,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으면 복용하는 약물의 작용으로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성질환이 있다면 더욱더 술과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