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만큼 설탕 섭취량을 염두에 두고 음식을 먹는 사람도 늘었고, 흰 설탕 대신 감미료를 선택하는 경우도 늘었다. 그런데 감미료는 정말로 건강에 좋을까? 전문가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갈색 설탕이 흰 설탕보다 건강에 좋다? : 달걀처럼 설탕도 흰색보다 갈색이 더 몸에 좋다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갈색 설탕은 흰 설탕에 색과 맛을 더하기 위해서 열을 가하고 추가적으로 당밀을 넣은 것 뿐이다. 즉, 갈색 설탕이 더 많은 영양분을 갖고 있지는 않다. 꿀을 넣은 디저트는 무설탕 간식이다? : 설탕을 대신해서 꿀을 넣은 뒤 무설탕 쿠키나 무설탕 빵이라 얘기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꿀을 비롯한 모든 감미료에는 설탕이 첨가되어 ..
폭식을 자주 하면 위가 커지면서 식사량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과체중이 된다는 얘기가 있다. 반대로 소식을 하면 위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사실 이런 속설은 위가 탄성을 갖고 있다는 데서 비롯된 잘못된 정보다. 위는 먹는 음식의 양에 따라 5배까지 팽창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팽창을 한 위라 해도 먹은 것을 소화하고 나면 다시 원래의 크기로 돌아온다. 사람마다 음식물이 없을 때 위의 크기가 조금씩 다르고, 늘어나는 정도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성장기가 끝나면 위의 크기는 더 이상 변하지 않는다. 또 학술지 '위장학(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한 논문을 보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과 비만인 사람의 위 크기는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다. ..
의학적 근거가 없는 통념을 건강 상식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맞다 아니다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그래도 잘못된 건강 통념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과정은 재미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흔하게 퍼져 있으면서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건강 통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배꼽 세척 금지? : 배꼽을 파면 복통이 느껴지기도 하고, 염증이 생기거나 자칫 복막염이 걸릴 수도 있다. 그래서 배꼽을 맨손으로 만지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씻지 않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죽은 표피 조각, 섬유 부스러기, 각종 분비물이 배꼽에 모이면 세균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니, 때때로 깨끗한 손과 비누 거품으로 부드럽게 문지르고 헹궈줄 필요가 있다. 바닷물은 상처를 소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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