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얘기를 한다. 어떤 질병의 원인을 나열할 때 스트레스가 항목에서 빠지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심지어 스트레스는 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정말 그럴까? 사실 스트레스는 여전히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며, 의학계에서는 스트레스가 암 원인이 된다는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지금부터 스트레스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알아보도록 하자.

 

 

스트레스가 암의 원인이라는 주장 :

스트레스가 암의 원인이 된다고 얘기하는 쪽은 쥐를 이용한 실험 결과를 근거로 한다. 암이 생긴 쥐에게 스트레스를 줄 경우 그렇지 않은 쪽보다 암세포 증식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NK Cell의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라 주장한다. 또 스트레스가 혈당을 높이고 혈액 공급 속도를 빠르게 하는데, 암세포까지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받는다는 얘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암과 무관하다는 주장 :

암은 스트레스와 무관하다는 주장을 하는 쪽의 의견을 들어보면 쥐 실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특수한 실험 환경이 암을 성장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이 암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암의 원인이 될 수는 없으며, 결정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환자나 그렇지 않은 환자나 생존 기간은 비슷하다는 통계 자료를 근거로 스트레스와 암이 무관하다는 것을 주장한다..

스트레스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 :

스트레스가 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지 아닌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부분은 없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스트레스에 관한 흥미로운 실험이 몇 가지 있다. 실험 방식은 제각각이지만 결론은 스트레스가 신체에 해가 된다고 믿는 사람은 실제로 신체에 해가 되고, 스트레스는 건강과 무관하다고 믿는 쪽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보다 건강하다는 것이다. 어쨌든, 과도한 스트레스가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은 분명하니,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Posted by 선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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